[날씨] 출근길 짙은 안개 자욱…중부 공기질 '나쁨'
[앵커]
출근길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어있습니다.
오늘도 낮 동안 포근하겠고, 중부지방은 공기질이 나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오늘도 아침 안개가 심하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도 안개가 짙게 껴있습니다.
운전 시 앞 차와의 간격 넉넉히 두고 천천히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200m 앞도 보기 힘든 곳들이 많습니다.
중부지방엔 먼지까지 뒤엉켜있어서 시야가 더 답답합니다.
경기도 이천의 가시거리 60m까지 짧아져 있습니다.
먼지가 계속 쌓이고, 국외 오염물질도 들어오면서 오늘 중부지방은 공기질도 계속 나쁘겠습니다.
그래도 날은 온화하겠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올라서 한낮에 서울 14도, 토요일에는 15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엔 급격히 기온이 떨어집니다.
보시는 것 처럼 아침 최저, 낮 최고기온 모두 0도선으로 하루 사이 무려 15도나 뚝 떨어지겠고요.
이후 다음 주 화요일 아침에 영하7도까지 또 한번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추위도 추위지만, 기온 변화가 무척 심합니다.
이럴 때 일수록 건강관리 더 신경써서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늘이 점점 맑아지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턴 중부와 호남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요일엔 전국에 비나 제법 많은 양의 눈이 오겠습니다.
월요일까지 눈비가 오락가락 내리겠습니다.
날씨 트리였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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